[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미터 종합 메이커인 ㈜대명아이티(대표 이호영)가 기존 국산 온압보정기(모델 UNIGAS 500) 모델을 보완해 신규로 개발한 산업용 온압보정기(모델 DMVC 1000)를 이달부터 본격 보급한다.

이 회사는 2011년 가스용 온압보정기에 대한 KS(KS B 8300)를 획득하고 UNIGAS 500을 생산, 보급해오다 성능을 보완한 DMVC 1000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방폭승인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DMVC 1000은 하나의 키를 이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고, 노트북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팅도 가능하다. 또한 2 펄스(PULSE) 인풋(INPUT)을 이용한 백 플로우 추정도 가능하고 시간과 일, 월별 데이터 저장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이번 제품은 옵션으로 배터리 및 외전방식, RS 485 통신과 NB IoT를 이용한 유무선 통신도 할 수 있다.

대명아이티의 이호영 대표는 “DMVC 1000은 온도와 압력, 압축률을 계산하여 보정값을 산출하는 정확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해 최고의 제품 개발로 연계시켜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회사 설립 22년째를 맞는 대명아이티는 2007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막식 G10, G16, G25를 국산화했다. 현재 G2.5부터 G40까지 국내 생산하고 있으며 나머지 산업용은 수입품을 보급하고 있다. 그 외 전자식 가스미터와 점검용 가스미터, 수도미터, 열량계 등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