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스미터 전문생산업체인 대명아이티(대표 김종인)가 지난달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가정용 가스미터 G1.6과 G2.5에 대한 형식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승인 받은 가스미터는 과거 금호미터텍 시설부터 생산되어온 기술력이 입증된 제품으로 현재 일부 OEM업체에도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면에서는 안정화 되어있다는 것이 대명아이티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대명아이티는 전국 도시가스사를 비롯해 가스시공업체,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대명아이티의 김종인 대표는 “산업용 가스미터를 국산화해 보급하는 과정에서 가정용에 대한 국내외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생산까지 나서게 되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명아이티는 올해 상반기 기차시험설비 6대 등 월 약 3만대 생산이 가능한 가정용 가스미터 생산라인을 구축해 일부 업체에 OEM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기 위해 형식승인을 받았다.
현재 산업용 막식 가스미티(G10, 16, 25, 40)와 터빈 가스미터(G65, 100, 160)까지 국산화해 보급 중이며 올해 안으로 가정용 G4를 출시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는 G6, 2015년에는 마이콤 가스미터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