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계량기 전문 메이커인 대명아이티(대표 김종인)가 최근 자체 개발한 G6 막식 가스계량기에 대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대명아이티는 가정용 막식 가스계량기(G1.6, 2.5, 4)와 산업용 G6, 10, 16, 25, 40까지 국산화함으로써 가장 많은 국산품 생산업체가 되었다.
이번에 국산화환 G6은 관경이 25mm이고 구금중심거리가 130mm와 250mm 2 종으로 생산함으로써 현장의 배관상황과 호환되게 만들었다.
대명아이티는 2000년 1월에 설립되어 폴란드 콤몬(COMMON)사의 산업용 가스계량기를 수입해오다 2007년 막식 G10과 16을 국산화환데 이어 G25와 40 그리고 최근 G6까지 국산화를 완료했다. 그리고 2011년에는 터빈 가스계량기 G65, 100, 160, 250도 순차적으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가정용 가스계량기 수출지역에 국산화한 산업용 계량기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대표는 “비교적 시장 수요가 많은 G6의 국산화가 늦었지만 앞으로 많은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기존 국산화한 산업용 막식계량기는 이제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대명아이티는 산업용 막식 계량기에 대한 국산화를 통해 지금까지 약 150억 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한편 대명아이티는 가스부피환산장치(온압보정기)도 국산화해 본질안전방폭인증을 획득해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으며 G65 이상 2500까지의 산업용 가스계량기도 수입, 보급하고 있다.